우리대학은 세계 최대의 서버회사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코리아(대표:이상헌)로 부터 SUNRAY-I 네트워크 컴퓨터 50대(9천만원 상당)를 기증받아 본관 2층에 실습실을 마련하고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SUNRAY-I은  하드디스크나 CD-ROM 등이 없는 미니 터미널로, 인터넷 서버와 연결해 운영체제인 Unix를 이용하여 인터넷이나 이메일은 물론 전자결재나 문서작성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컴퓨터입니다.

이 컴퓨터를 개발한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스콧 맥닐리(Scott McNealy) 사장은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없어지고, 소프트웨어는 초기에 전부 공짜가 되며 수도나 전기처럼 매월 일정 사용료를 내는 유틸리티가 될 것이며, PC와 Windows는 사라지고 전체 인터넷을 놓고 보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머지 않아 모든 가전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되며, 소프트웨어는 모두 이메일이나 웹브라우저(검색프로그램)처럼 무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컴퓨터의 도입으로 우리대학의 학생들은 한층 더 앞선 컴퓨터 기술을 체험하고 , 이를 통하여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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