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전문인력 수급문제가 심각하다는
문제 제기가 불거져 나오는 가운데 한국승강기공업협동
조합(이사장 신종만 www.k-elevators.co.kr,
이하 승강기조합)이 우리대학 기계공학부 기계시
스템디자인전공과 산학협동 협정을 체결, 빠르면
내년쯤 국내 최초로 우리대학에 승강기 관련
전공개설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월간지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에 실려 관련 산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9일 승강기조합의
신종만 이사장은 작년 12월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동서울대학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디자인전공과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학협동에
의한 기술개발 및 제반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협정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 이사장은 이미 승강기조합과
동서울대학 인사들로 구성된 산학협동위원회
(위원장 동서울대학 기계공학부 최홍영교수,
간사 김기성교수)가 실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산학협동위원회에
참가하는 업계 대표 인사들로는 부위원장으로 신종만 승강기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승강기조합 주정식 전무이사(간사)
▲(주)우진엘리베이터, 이태희
사장(위원) ▲신원기전(주) 송봉선 사장(위원)
▲한국승강기안전센타 전해진 기술이사(위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황수철 기술부장(위원)이
내정돼 있으며 ▲동서울대학측 위원은
최수천교수, 백승렬교수, 이명대교수, 최홍영교수,
김기성교수로 구성되어있다.
위원회는 현재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디자인전공
내 승강기 관련 커리큘럼 협의, 장학금기탁,
주문식교육에 의한
특별반(승강기 관련학과)개설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다지기를 거쳐 빠르면 내년쯤 승강기 전문
관련 전공개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승강기
조합 주정식 전무이사는 “올해는 커리큘럼 상 승강기 전문과목만
신설,
승강기의 기본적 기술이론과 법규 등을 재학생들이
수강하도록 하고 하계방학을 통한 현장
실습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승강기 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인력관리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전공이수 내지
졸업 후 자격을 받거나 자격증시험 시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식의 연계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정체결은 업계 후진양성을
위한 업계의 1차적 시도라는 측면과 학생들로부터도
점점 외면 받고 있는 기계업종 전공분야를
특성화시켜나간다는 내용이 담긴 동서울대학
기계시스템디자인전공과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
빚어낸 작품인 만큼 양 주체간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으며 승강기 관련전공 학생들의
100% 취업달성과 많은 장학금 수혜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