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8일~29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5,909야드)에서 열린'KLPGA 2009 강산배 동아회원권그룹 시니어투어' 1차전 최종라운드에서 올해 처음 시니어투어에 출전한 스포츠경호학부 레저스포츠전공 외래강사 김순희 프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순희 프로는“시니어투어 출전 전부터 주변에서 우승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성적이 썩 좋지 않아 오늘은 마음을 비웠는데 뜻밖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역시 골프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골프를 시작해 오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일구어 놓은 선배프로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