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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학교 (DONG-EUI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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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미래모빌리티’ 기술 특화 인재양성 위한 교육체제 구축·운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9-18
조회수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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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미래 신산업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2025’를 수립하고, 미래 유망산업 분석과 인력수급과 지역 특화 및 정부의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연계성을 분석, 사회적 핵심 변화 동인을 도출해 대학 특성화 전략방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 특성화분야 선정 체계화, 특성화분야와 학과 간 매칭 고도화, 교육 특성화 운영 고도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략과제를 추진 중이다.


■ 미래기술 특화인재 양성선도 위해 학사제도 개편 =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범국가적 선도의지 표명과 함께 산업의 지능화를 통한 신산업‧신서비스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래자동차’는 환경규제 강화와 전기차 출시 확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산업 환경 조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현안으로 부각됐다. 


또한 미래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산업 생태계 구축 과정에 스마트화‧융합화가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지역적 여건과 공학계열의 강점을 둔 동서울대에 적합한 신산업 분야다.


경기도도 자율주행 산업지원을 위해 판교 테크노벨리에 오픈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및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설립했으며, 그 중에서도 동서울대가 위치한 성남시는 전국 기초단체 중 자율주행자동차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


동서울대는 사회 수요 및 지역적 이점을 고려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특성화 전략방향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융‧복합 문화콘텐츠 분야 미래인재 양성으로 잡고 학과 신설‧증원, 교육과정 개발 등 관련 학사제도 개편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래자동차’ 기술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체제 구축‧운영에 앞장서는 중이다.


■ 신산업분야 교육체제 고도화, 사업성과 확산 집중 = 동서울대는 2021년 6월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대학 특성화 전략과 연계한 ‘모빌리티 신산업 분야 Hyper V-교육모델 기반 STAR형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5대 핵심역량과 4개 전략 방향을 설정, 지난 2년간 관련 프로그램 운영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다.


1차년도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융합전공 운영체제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를 위해 신산업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 참여 학생 모집 및 실습실‧기자재를 구축했다. 2차년도에는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와 1차년도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환류를 위해 집중했다. 더불어 사업 수요자 의견수렴을 통해 학사제도를 개선하고 교육효과 제고 및 산‧학‧연‧관 거버넌스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 결과 신산업분야 교육 운영체제 구축, 미래기술 특화인재 양성선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동서울대는 현재 3차년도 사업을 운영 중이다.


동서울대 관계자는 “3차년도에는 신산업분야 교육체제 고도화와 사업성과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산업 지원사업 마지막 차년도인 만큼 사업 종료 이후 동서울대 신산업분야 교육 지속방안에 대해 논의해 다음 스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율주행 모빌리티 융합전공’ 개설 = 동서울대는 사업 운영을 위한 추진분야로 ‘미래자동차’를 선정하고 세부분야를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설정했다. 또한 미래자동차 기술 직무분석을 통해 연관성 높은 4개 학과 중 전자공학과를 사업 주관학과로 선정하고 전기공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컴퓨터정보과를 사업 참여학과로 포함했다.


2021년 3월에는 4개 학과 재학생 및 유관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융합전공’을 최종 개설하고, 교육과정 운영시기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과정 운영 결과에 따른 요구자 수요를 즉시 반영하기 위해서는 매 학기별 교육과정 개발‧개편을 진행하고, 학기 종료 시마다 교과목 CQI 보고서 작성 및 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결과를 분석, 환류계획을 수립‧적용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융합전공 운영방식은 본과 수업 외 신산업 교과목을 총 3학기 동안 수강하고 규정이 정한 이수 기준에 따라 복수전공 및 부전공 학위를 수요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2년제 또는 3년제로 운영되는 전문대학에서는 다소 혁신적인 제도 개선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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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ship 향상 프로그램’으로 학생역량 강화 =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정규 교과목 운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및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개인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앞서 설정한 STAR형 인재상에 필요한 5대 역량으로 전문역량, 인성역량, 글로벌역량, 융합역량, 창의역량을 설정하고, 각 역량 내 ‘STAR-ship 향상 프로그램’을 배치해 운영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율 향상을 위한 장치로는 ‘STAR-ship 인증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균형적인 역량발달을 도왔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융합동아리’를 들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4개 학과 학생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융합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면, 대학은 수업시간에 배운 자율주행 기술을 실습·연구할 수 있도록 실습실, 기자재,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이는 학생들이 심화학습을 돕고 교육효과를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동서울대는 자율주행 관련 대내‧외 경진대회, 국내‧외 학술대회, 전시회 등 참가를 지원해 사업성과 창출에도 효과를 거뒀다.


이성진 단장은 “2021년 7월을 시작으로 올해 3차년도를 맞이하는 신산업특화사업단은 그간 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 중심 활동, 신산업분야 취업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내왔다”며 “2025년에는 관련 전공으로 학과 신설을 목표로 6개 학기 단일 전공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관련 4학년 과정과 마이스터 과정까지 연계하는 기술적 로드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학과 소개] 4차 산업혁명 대응 실무중심 미래기술 인력 양성 집중


동서울대는 미래자동차에 활용되는 기술 및 직무분석을 통해 SPC(Sensing, Perception, Control) 분야에 해당하는 전자공학과와 전기공학과, MRO(Maintenance, Repair, Overwhole) 분야에 해당하는 미래자동차학과, MS(Mobile Service) 분야에 해당하는 컴퓨터정보과를 주관학과와 참여학과로 선정, 운영 중이다.


전자공학과는 2024학년도 ‘컴퓨터전자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차세대 전자산업의 핵심요소인 인공지능, ICT기술, 센서응용기술 등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습득함으로써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기공학과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자세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하고, 전기기초 이론부터 4차 산업혁명의 전문기술 역량을 확보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자동차학과는 미래자동차산업 분야와 관련된 기계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이 융‧복합 전문역량을 요구함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현장지식 습득 및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부 신산업 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에 참여해 미래자동차 분야 최고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컴퓨터정보과는 1985년 개설해 올해로 39년 전통을 가진 학과로, 그동안 수천 명의 동문을 배출, 사회 각지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명문 학과다. 최신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에 적합한 맞춤형 실용‧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성과 품격을 겸비한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동서울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수시1차: 9월 11일~10월 5일 △수시2차: 11월 10일~11월 24일 △정시: 2024년 1월 3일~15일로 나눠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