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지난달 22일 창업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24학년도 시제품 제작지원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총 16개 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미래자동차학과 창업동아리 ‘Co2Lab’의 ‘비상용 CO2 카트리지 자동 격발 장치’ 는 안전 장비, 레저 스포츠, 드론 안전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CO2 카트리지를 이용해 팽창되는 시스템의 격발 자동화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의 수동 격발 시스템은 사용자가 직접 격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불발 사고, 가스 누설 등의 위험성을 갖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혁신적인 장치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에스앤에스특허법률사무소의 장태화 변리사를 비롯한 4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상팀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현철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학 내 창업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 멘토링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제작한 시제품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