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산업디자인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 수상에 이어 ‘제7회 인스퍼 어워드’ 영 디자이너스상 수상

한솔제지에서 주최하는 ‘제7회 인스퍼 어워드’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산업디자인학과 학사학위 과정 정혜인 학생이 제7회 인스퍼 어워드에서 영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였다.

정혜인 학생은 산업디자인과 김두한 교수 지도아래 진행된 <디자인 메이커스>과목에서 학습한 결과물을 디자인공모전에 출품해 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pick-pock=시계소리 tick-tock에 paper의 'p'를 활용, 낡은 시계를 종이로 재탄생시키며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테마로 구성된 업사이클링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제주 오름의 자연적 형태와 아름다움을 시계 디자인에 반영하여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환경보호와 창의적 재해석의 가치를 전달한다. 제주 오름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곡선과 구조를 시계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다. 종이의 질감과 색으로 자연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입체감을 주기 위해 종이접기와 하나의 형태를 12회 반복하여 시계의 눈금을 나타낸 것이 특이한 아이디어로 평가받았으며, 시계 뒷면에 정12각형의 판을 덧대어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도와 관련된 공간이나 자연 친화적인 장소 등에서 시계와 오브제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적 테마에 부합된 상업적 측면으로는 제주도 지역의 자연미와 환경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정혜인학생의 성과를 옆에서 도운 산업디자인학과 김두한 교수는 “디자인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창의성과 실력을 널리 인정받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었다. 무엇보다도 학생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을 위한 디자인적 접근을 탐색하는 과정은 교육자로서 매우 뿌듯한 경험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수상자인 정혜인 학생은 “한솔제지로부터 큰 상과 더불어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받아 너무 기쁘다. 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더 큰 도전을 할 예정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혜인 학생을 배출한 우리대학 산업디자인학과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본상 수상에 이어 본 수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