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뉴프론티어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은 곧 최종발표 및 평가, 그리고 시상식을 거쳐 23학년도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프론티어 동아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신상품, 신기술개발과 관련된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연계하여 신제품 개발참여와 현장실습 등의 경험을 통해 취⦁창업을 위한 자기설계 직무능력함양을 도모하는 동아리를 말한다.

올해 총8개팀(3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원받은 활동비를 사용해 공모전과 외부 경진대회 참여와 수상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뉴프론티어 동아리는 2개 이상의 서로다른 전공(미래자동차학과, 항공기계과, 항공서비스학과, 컴퓨터정보과, 게임콘텐츠과, 전자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의 학생들로 팀구성을 하여 외부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수상 실적을 남겼다.

airlab 팀(미래자동차학과+항공기계과)은 「소형 드론 회수용 낙하산 사출 장치」 개발을 목표로 활동했다. 드론이 많은 분야에서 상용화됨에 따라 그에 따른 드론 추락 사고의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추세에 발 맞추어 동아리 학생들은 추락하는 드론 내부에서 낙하산이 사출되는 장치를 개발하였고, 지난 9월 해당 프로젝트로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주최한 <제5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주)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을 하였다. 곧이어 10월에는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의 국제·국내 부문의 학술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어 국내외적으로 항공우주기술을 연구하는 다양한 인재들을 만나고 관련 개발품에 대한 교류 기회를 가졌다.

비약 팀(게임콘텐츠과)과 나락도 락이다 팀(게임콘텐츠과)은 보드게임 제작을 목표로 한 해를 보냈다. 비약 팀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역할로는 노비, 승려, 백정, 무속인, 광대, 장의사, 공장, 기생이 등장한다. 해당 역할들은 각자의 고유한 능력들이 있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의뢰를 받고 수행하며 다음 이야기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TRPG 장르의 보드게임이다. TRPG(Tabletop(or Table-talk) Role Playing Game)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각자가 분담된 역할을 연기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하는 게임으로 기존보다 짧은 시간으로 이해하기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나락도 락이다 팀은 추리 장르의 보드게임으로 세상이 멸망한 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카드와 장기말이 이용된 보드게임으로 ‘생존자’와 ‘정신나간 친구’ 두 역할로 그룹을 나누어 싸움을 하여 승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비약 팀과 나락도 락이다 팀은 10월에 열린 <대학생 보드게임부문 게임 공모전>에서 합격하여 이어지는 달에 예정되어 있던 <2023 보드게임 페스타>에 참가할 자격을 얻고, 금상을 수상하였다.

최곽구유김 팀(전자공학과)은 AI기술을 접목시킨 반려동물 보호용 펫시터 로봇 개발에 전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1인 가정의 증가와, 야근으로 인해 반려동물들을 혼자 두게 하는 시간 또한 증가 속에서 앱을 통해 원격으로 반려동물과 다양한 놀이와, 사료지급 그리고 청소가 가능하도록 개발하였고, AI기술을 기반으로 펫시터가 자율주행을 가능하도록 하였고 의약품 수송로봇에도 반영했다.

이박이조 팀(전자공학과)은 택배 서비스를 사람 대신에 수행 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했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릴 당시 급증하게 된 택배 물량 그리고 그에 따른 고객과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무인 택배 배달 서비스가 가능케 하고자 했다. 택배 접수, 목표 지점까지의 최적 경로 계산, 자율 주행, 사물과 객체를 식별 및 회피, 택배 알림 전송, 무게 감지, 승강기 조작, 택배 하차 등의 다양한 기능이 반영시켰다. <2023 한이음 ICT멘토링 공모전>을 참여한 최곽구유김 팀과 이박이조 팀은 입선에 그쳐 아쉬움을 표했지만 이어 11월에 진행되었던 (사)한국재활복지공학회가 진행한 <제17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디자인 부분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ROOT TO BRANCH 팀(항공서비스학과+컴퓨터정보과)은 산불과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에 주목했고 이런 위협들로부터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기에 파악 및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자 했다. ROOT TO BRANCH 팀은 번개, 기울기, 토양 수분, 진동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들이 하나의 키트에 들어가 있는 제품을 기획하였고 드론의 실시간 화면 분석을 활용해 산불이 발생한 면적과 발생한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가능하도록, 더 나아가 산불이 향하게 될 발향을 예측하는 기술을 구현하고자 이미지 머신 러닝 및 딥러닝 개발을 현재 진행중이다.

DA Flight 팀(항공서비스과)은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영상 제작을 목표로 삼아 충북 지역의 두 관광공모전에 참여하였다. DA Flight 팀은 이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여행지가 아닌 곳들을 찾기 위해 분발하였고 더 나아가 여행 시에 사람들이 고려하는 숙박시설과 식사 장소를 다양하게 조사를 했다. 충북 지역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관광상품으로 어떻게 제공될 수 있을지, 패키지 여행이면서도 자유여행 느낌을 추구될 수 있도록 여러 기획을 구상해 보았고 이를 토대로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과 <괴산군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에 동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었던 ‘4+융합동아리’는 작년 2022년에 이르러선 ‘뉴프론티어 동아리’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023년은 ‘뉴프론티어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이 3개년 추진 중 2차년도에 있으며 공모전, 경진대회, 체험 등을 통한 진로탐색 동기부여와 자기주도 설계 학습 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하였다. 2024년도에는 더 많은 동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융합적인 주제를 목표하여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그리고, 부트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맞춤식 교육, 전문가 멘토링, 주제 선정, 팀매칭 등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