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디지털 전환 앞장선다.
우리대학 메이커스페이스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나섰다. 융합교육지원센터는 AIDX(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를 활용해 메이커스페이스 내에 다수의 디지털 게시보드를 설치하고, 기존의 지류 홍보물을 대체하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 중이다.
현재 메이커스페이스가 위치한 1호관 1층에는 여러 대의 디지털 게시보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 안내, 특강 홍보, 행사 일정 등을 디지털 화면으로 송출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종이 인쇄물을 줄여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 제공도 가능해졌다.
이번 디지털 게시보드 추진사업은 융합교육지원센터 최진재 센터장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것으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추후 오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캠퍼스 전역으로 디지털 게시보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학사 일정, 비교과 프로그램, 학과별 행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게시보드 콘텐츠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운영 중인 3D프린팅, CRAFT, IoT개발, 크리에이티브존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상현실 기반 VR e-스포츠 체험, e커머스 특강 시리즈 등 다양한 행사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정보 전달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학생은 “예전에는 게시판 공지를 잘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눈에 잘 띄고 보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하며 실용성을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운영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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